커피에 한약재료를 넣는 방법은 다양하게 있습니다. 이들은 커피의 쓴맛을 줄여주고, 몸에 활력을 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커피와 함께 끓이기
커피머신이나 프렌치 프레스 등에 커피와 함께 한약재료를 넣고 물을 붓고 끓입니다. 이때 한약재료의 양은 커피의 양에 비해 적게 넣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커피 10g에 인삼 1g 정도가 적당합니다. 끓인 후에는 한약재료를 걸러내고 커피를 마십니다.
커피와 함께 넣어서 끓일 경우 어떤 한약재료가 좋을까요?
커피와 잘 어울리는 한약재료로는 인삼, 대추, 당귀, 감초, 산사, 오미자 등이 있습니다.
인삼: 인삼은 몸의 기운을 높여주고, 허약체질을 개선하는 강장제입니다. 커피와 함께 끓이면 커피의 쓴맛을 줄여주고, 몸에 활력을 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커피 10g에 인삼 1g 정도가 적당합니다.
대추: 대추는 혈액을 맑게 하고, 신경을 안정시키는 청혈제입니다. 커피와 함께 끓이면 커피의 쓴맛을 완화시키고,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커피 10g에 대추 2~3개 정도가 적당합니다.
당귀: 당귀는 혈액순환을 돕고, 여성의 생리불순과 빈혈을 치료하는 청혈제입니다. 커피와 함께 끓이면 커피의 쓴맛과 잘 어울리고, 피로회복과 피부미용에 도움이 됩니다. 커피 10g에 당귀 1g 정도가 적당합니다.
감초: 감초는 염증을 줄이고, 통증을 완화하는 소염제입니다. 커피와 함께 끓이면 커피의 쓴맛을 달게하고, 기침과 목의 통증에 좋습니다. 커피 10g에 감초 0.5g 정도가 적당합니다.
산사: 산사는 감기나 기침에 좋은 한약재료로, 목을 보호하고 가래를 삭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산사는 커피와 함께 끓이면 목의 건조함을 줄여주고, 면역력을 강화해줍니다. 커피 10g에 산사 1g 정도가 적당합니다.(소염제와 해독제 작용)
오미자: 오미자는 다섯 가지 맛을 모두 가진 한약재료로, 혈액순환을 돕고, 정신을 안정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오미자는 커피의 쓴맛과 상큼한 맛이 잘 조화되며, 심장건강과 소화기능에 도움이 됩니다. 커피 10g에 오미자 2g 정도가 적당합니다.(청혈제와 항암제 작용)
산사와 오미자: 산사와 오미자를 모두 넣어서 커피를 끓이는 것도 가능합니다. 이 경우에는 커피 10g에 산사 0.5g, 오미자 1g 정도가 적당합니다. 끓인 후에는 한약재료를 걸러내고 커피를 마십니다.
커피에 첨가하기
이미 끓인 커피에 한약재료를 첨가하는 방법입니다. 이때는 한약재료를 가루나 액상으로 만들어서 넣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인삼 가루나 인삼 추출액을 스푼 하나 정도 넣고 잘 저어서 마십니다.
커피와 함께 우려내기
커피와 함께 한약재료를 우려내는 방법입니다. 이때는 한약재료를 건조시킨 후에 티백에 넣거나, 티병이나 티포트 등에 넣고 뜨거운 물을 붓고 우립니다. 우린 후에는 한약재료를 걸러내고 커피와 섞어서 마십니다.
이렇게 커피에 한약재료를 넣어서 끓이면 웰빙 차를 만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한약재료는 개인의 체질과 상태에 따라 다르게 작용할 수 있으므로, 복용 전에 반드시 전문가의 상담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가능하면 한약 복용 중에는 카페인 음료 섭취를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카페인과 한약재료의 상호작용
카페인은 한약재료 중에 xanthine 계열의 화학구조를 가진 테오필린, 테오브로민, 독소필린과 유사합니다. 이들은 모두 기침약으로 사용되는데, 카페인과 함께 섭취하면 카페인의 부작용인 잠이 안 오거나 떨림, 심장박동이 빨라지는 증상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기침약을 복용하는 경우에는 카페인 섭취를 줄이거나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카페인은 CYP1A2라는 효소에 의해 대사되는데, 이 효소의 활성도는 개인의 유전적 차이나 약물의 영향에 따라 달라집니다. 예를 들어, 퀴놀론계 항생제나 에리스로마이신, 시메티딘 등은 CYP1A2의 활성도를 억제하여 카페인의 대사를 방해합니다. 이 경우에는 카페인의 농도가 상승하여 부작용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흡연이나 바베큐류 섭취 등은 CYP1A2의 활성도를 증가시켜 카페인의 대사를 촉진합니다. 이 경우에는 카페인의 농도가 감소하여 효과가 감소할 수 있습니다.
카페인은 혈액순환을 돕고, 신경을 각성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따라서 혈액순환을 돕는 한약재료와 함께 섭취하면 혈압이 상승하거나 심장박동이 빨라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당귀나 오미자와 같은 청혈제와 함께 섭취하면 혈압을 낮추고 혈당을 조절하는 효과가 약해질 수 있습니다. 반대로, 신경을 안정시키는 한약재료와 함께 섭취하면 커피의 각성 효과가 감소하거나 스트레스가 증가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대추나 감초와 같은 청혈제와 함께 섭취하면 커피의 쓴맛을 완화시키고 신경을 안정시키는 효과가 약해질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카페인과 한약재료의 상호작용은 개인의 체질과 상태, 복용하는 약물, 섭취하는 양과 시간 등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카페인과 한약재료를 함께 섭취하는 경우에는 주의할 필요가 있으며, 가능하면 전문가의 상담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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