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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ffee

과테말라에서 재배하고 있는 커피 생두의 종류!

by 자베즈SUN 2023. 9. 11.

과테말라에서 재배하고 있는 커피의 종류는 다음과 같습니다.


아라비카 품종 (Arabica): 과테말라의 대부분의 커피콩은 아라비카 품종으로, 고도가 높은 화산지대에서 재배됩니다. 아라비카 품종은 부드럽고 향기로운 맛과 풍부한 산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아라비카 품종에는 여러 가지 아종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보우본 (Bourbon): 과테말라의 가장 오래된 커피콩으로, 달콤하고 깊은 맛과 균형잡힌 바디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보우본은 안티구아, 아틀란, 프라이아 그란데 등의 지역에서 재배됩니다.


카투라 (Caturra): 보우본의 변종으로, 작고 밝은 녹색의 원두를 가지고 있습니다. 카투라는 산미가 강하고 과일향이 풍부합니다. 카투라는 우에우에테낭고, 코반 등의 지역에서 재배됩니다.


카투아이 (Catuai): 카투라와 무두 (Mundo Novo)의 혼합 품종으로, 작고 둥근 원두를 가지고 있습니다. 카투아이는 단맛이 강하고 산미가 적으며, 바디감이 좋습니다. 카투아이는 우에우에테낭고, 산 마르코스 등의 지역에서 재배됩니다.


팔리다 (Pache): 보우본과 티피카 (Typica)의 혼합 품종으로, 작고 둥근 원두를 가지고 있습니다. 팔리다는 단맛이 강하고 산미가 적으며, 바디감이 좋습니다. 팔리다는 우에우에테낭고, 산 마르코스 등의 지역에서 재배됩니다.


티피카 (Typica): 원래 에티오피아에서 유래된 커피콩으로, 길쭉하고 날카로운 모양의 원두를 가지고 있습니다. 티피카는 신맛이 강하고 깊은 맛과 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티피카는 안티구아, 아틀란 등의 지역에서 재배됩니다.


로부스타 품종 (Robusta): 과테말라에서는 아라비카 품종보다 잘 재배되지 않는 커피콩으로, 고도가 낮은 열대 지역에서 재배됩니다. 로부스타 품종은 크고 둥근 모양의 원두를 가지고 있으며, 카페인 함량이 높고 쓴맛이 강합니다. 로부스타 품종은 주로 에스프레소나 인스턴트 커피에 사용되며, 과테말라에서는 별도로 분류하지 않습니다.

 

 

 

과테말라에서는 주로 아라비카 종의 커피나무를 재배하고 있습니다. 아라비카 종은 고도가 높고 기후가 적당한 지역에서 잘 자라며, 산도가 높고 향이 좋은 커피를 만듭니다. 과테말라의 커피나무는 대부분 나무그늘(Shade Grown) 방식으로 재배되어 환경에도 좋고, 커피의 품질도 높습니다.

과테말라의 생두는 재배지역에 따라 다양한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가장 유명한 생두는 안티구아(Antigua) 입니다. 안티구아는 과테말라의 옛 수도로, 화산지대에 위치한 지역입니다. 안티구아 생두는 화산토와 낮은 습도의 영향으로 스모크 향이 강하고, 산도와 단맛이 균형잡힌 커피를 만듭니다.

다른 생두로는 코반(Coban), 산 마르코스(San Marcos), 휴휴(Huehue), 아티틀란(Atitlan) 등이 있습니다. 코반은 강수량이 많은 지역에서 재배되어 과일과 와인 향을 가진 부드러운 커피를 만듭니다. 산 마르코스는 가장 따뜻하고 강수량도 많은 지역으로, 강한 신맛과 끈적한 오일감을 가진 커피를 만듭니다2 휴휴는 지형이 험한 지역에서 재배되어 향이 풍부하고 고소하며, 신맛과 단맛이 조화로운 커피를 만듭니다2 아티틀란은 화산지대에서 재배되어 강한 신맛과 아로마가 특징인 커피를 만듭니다.

과테말라의 생두는 재배 고도에 따라 7등급으로 나뉩니다. 가장 높은 등급은 SHB(Strictly Hard Bean)로, 1400m 이상의 고도에서 재배된 생두입니다. SHB 생두는 단단하고 밀도가 높아서 로스팅에 적합합니다. 다른 등급은 HB(Hard Bean), SH(Semi Hard Bean), EPW(Extra Prime Washed), PW(Prime Washed), EGW(Extra Good Washed), GW(Good Washed) 등이 있습니다.

 


과테말라에서 재배하고 있는 커피콩의 종류에 대해 간략하게 소개해 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