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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ffee

미국과 유럽 그리고 일본의 로스팅 단계 비교.

by 자베즈SUN 2023. 9. 12.

일본식 로스팅 단계에 대한 설명은 다음과 같습니다.

  • 라이트 로스팅 Light Roasting (최약배전): 원두의 색깔은 밝은 황색이며, 향기는 감미롭고 신선하지만, 맛은 싱거우며 산미가 강하다. 커피의 본래 특성을 잘 드러내는 단계이다. 원두의 수분이 증발하기 시작하는 초기 단계로, 1차 크랙이 발생하기 전에 배출된다.

 

  • 시나몬 로스팅 Cinnamon Roasting (약배전): 원두의 색깔은 밝은 갈색이며, 향기는 과일이나 꽃의 향기가 나고, 맛은 신맛이 많이 난다. 커피의 산미를 즐기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하는 단계이다. 원두의 외피가 제거되기 시작하는 시점으로, 1차 크랙이 발생하는 시점에 배출된다.

 

  • 미디엄 로스팅 Medium Roasting (중약배전): 원두의 색깔은 중간 갈색이며, 향기는 고소하고 달콤하며, 맛은 신맛과 쓴맛의 균형이 잡힌다. 아메리칸 스타일의 커피를 만들기에 적합한 단계이다. 원두의 표면에 기름기가 나타나지 않는 시점으로, 1차 크랙이 끝나는 시점에 배출된다.

 

  • 하이 로스팅 High Roasting (중배전): 원두의 색깔은 짙은 갈색이며, 향기는 카라멜이나 너트류의 향기가 나고, 맛은 단맛과 쓴맛의 조화가 느껴진다. 가장 보편적인 로스팅 단계로, 핸드드립 등 다양한 추출 방식에 사용할 수 있다. 원두의 표면에 약간의 기름기가 나타나는 시점으로, 2차 크랙이 발생하기 전에 배출된다.

 

  • 시티 로스팅 City Roasting (강중배전): 원두의 색깔은 거의 검은색에 가까우며, 향기는 구운 빵이나 초콜릿 같은 향기가 나고, 맛은 쓴맛과 진한 맛이 돋보인다. 에스프레소 등 진한 커피를 만들기에 좋은 단계이다. 원두의 표면에 많은 기름기가 나타나는 시점으로, 2차 크랙이 발생하는 시점에 배출된다.

 

  • 풀시티 로스팅 Full City Roasting (약강배전): 원두의 색깔은 검정색이며, 향기는 타는 것 같은 향기가 나고, 맛은 쓴맛과 진한 맛이 지배적이다. 아이스 커피 등 강한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하는 단계이다. 원두의 표면에 매우 많은 기름기가 나타나는 시점으로, 2차 크랙이 끝나는 시점에 배출된다.

 

  • 프렌치 로스팅 French Roasting (강배전): 원두의 색깔은 까맣고 반짝이며, 향기는 타는 것 같은 향기가 강하고, 맛은 쓴맛과 진한 맛이 매우 강하다. 커피의 본래 특성이 사라지고 로스팅의 특성이 두드러지는 단계이다. 원두의 표면에 매우 많은 기름기가 나타나는 시점으로, 2차 크랙이 끝난 후에 배출된다.

 

  • 이탈리안 로스팅 Italian Roasting (최강배전): 원두의 색깔은 까맣고 반짝이며, 향기는 타는 것 같은 향기가 매우 강하고, 맛은 쓴맛과 진한 맛이 극단적으로 강하다. 커피의 본래 특성이 완전히 사라지고 로스팅의 특성만 남는 단계이다. 원두의 표면에 매우 많은 기름기가 나타나는 시점으로, 2차 크랙이 끝난 후에 배출된다.

 

미국식 로스팅 단계에 대한 설명은 다음과 같습니다.

 

미국 스페셜티 커피 협회 (SCAA)에서 정한 로스팅 단계로, 애그트론 넘버라는 분광색도계를 사용하여 원두의 색깔을 정확하게 측정한다. 애그트론 넘버가 작을수록 원두가 짙은 색이고, 클수록 원두가 밝은 색이다미국 스페셜티 커피 협회 (SCAA)에서는 다음과 같은 8단계로 로스팅 단계를 분류한다.

 

  • Extra Light Roast: 애그트론 넘버 95 이상. 원두의 색깔은 밝은 황색이며, 향기는 감미롭고 신선하지만, 맛은 싱거우며 산미가 강하다. 커피의 본래 특성을 잘 드러내는 단계이다. 원두의 수분이 증발하기 시작하는 초기 단계로, 1차 크랙이 발생하기 전에 배출된다.

 

 

  • Light Roast: 애그트론 넘버 85 ~ 94. 원두의 색깔은 밝은 갈색이며, 향기는 과일이나 꽃의 향기가 나고, 맛은 신맛이 많이 난다. 커피의 산미를 즐기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하는 단계이다. 원두의 외피가 제거되기 시작하는 시점으로, 1차 크랙이 발생하는 시점에 배출된다.

 

  • Medium Light Roast: 애그트론 넘버 75 ~ 84. 원두의 색깔은 중간 갈색이며, 향기는 고소하고 달콤하며, 맛은 신맛과 쓴맛의 균형이 잡힌다. 아메리칸 스타일의 커피를 만들기에 적합한 단계이다. 원두의 표면에 기름기가 나타나지 않는 시점으로, 1차 크랙이 끝나는 시점에 배출된다.

 

  • Medium Roast: 애그트론 넘버 65 ~ 74. 원두의 색깔은 짙은 갈색이며, 향기는 카라멜이나 너트류의 향기가 나고, 맛은 단맛과 쓴맛의 조화가 느껴진다. 가장 보편적인 로스팅 단계로, 핸드드립 등 다양한 추출 방식에 사용할 수 있다. 원두의 표면에 약간의 기름기가 나타나는 시점으로, 2차 크랙이 발생하기 전에 배출된다.

 

  • Medium Dark Roast: 애그트론 넘버 55 ~ 64. 원두의 색깔은 거의 검은색에 가까우며, 향기는 구운 빵이나 초콜릿 같은 향기가 나고, 맛은 쓴맛과 진한 맛이 돋보인다. 에스프레소 등 진한 커피를 만들기에 좋은 단계이다. 원두의 표면에 많은 기름기가 나타나는 시점으로, 2차 크랙이 발생하는 시점에 배출된다.

 

  • Dark Roast: 애그트론 넘버 45 ~ 54.원두의 색깔은 검정색이며, 향기는 타는 것 같은 향기가 나고, 맛은 쓴맛과 진한 맛이 지배적이다. 아이스 커피 등 강한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하는 단계이다. 원두의 표면에 매우 많은 기름기가 나타나는 시점으로, 2차 크랙이 끝나는 시점에 배출된다.

 

  • Very Dark Roast: 애그트론 넘버 35 ~ 44. 원두의 색깔은 까맣고 반짝이며, 향기는 타는 것 같은 향기가 강하고, 맛은 쓴맛과 진한 맛이 매우 강하다. 커피의 본래 특성이 사라지고 로스팅의 특성이 두드러지는 단계이다. 원두의 표면에 매우 많은 기름기가 나타나는 시점으로, 2차 크랙이 끝난 후에 배출된다.

 

  • Extremely Dark Roast: 애그트론 넘버 34 이하. 원두의 색깔은 까맣고 반짝이며, 향기는 타는 것 같은 향기가 매우 강하고, 맛은 쓴맛과 진한 맛이 극단적으로 강하다. 커피의 본래 특성이 완전히 사라지고 로스팅의 특성만 남는 단계이다. 원두의 표면에 매우 많은 기름기가 나타나는 시점으로, 2차 크랙이 끝난 후에 배출된다.

 

애그트론 넘버와 로스팅 단계에 대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커피 로스팅에 관심을 가지시고 자세히 알아보시려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저는 커피 로스터 박사로서 커피 로스팅의 과학과 예술에 대해서만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북미식 로스팅 단계에 대한 설명은 다음과 같습니다.

 

북미에서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로스팅 단계로, 원두의 색깔과 향미를 기준으로 한다다음과 같은 6단계로 분류한다.

 

  • Light Cinnamon Roast: 원두의 색깔은 밝은 갈색이며, 향기는 싱거우며 신맛이 강하다. 커피의 본래 특성을 잘 드러내는 단계이다.

 

  • Cinnamon Roast: 원두의 색깔은 중간 갈색이며, 향기는 과일이나 꽃의 향기가 나고, 맛은 신맛과 쓴맛의 균형이 잡힌다. 아메리칸 스타일의 커피를 만들기에 적합한 단계이다.

 

  • City Roast: 원두의 색깔은 거의 검은색에 가까우며, 향기는 구운 빵이나 초콜릿 같은 향기가 나고, 맛은 쓴맛과 진한 맛이 돋보인다. 에스프레소 등 진한 커피를 만들기에 좋은 단계이다. 원두의 표면에 많은 기름기가 나타나는 시점으로, 2차 크랙이 발생하는 시점에 배출된다.

 

  • Full City Roast: 원두의 색깔은 검정색이며, 향기는 타는 것 같은 향기가 나고, 맛은 쓴맛과 진한 맛이 지배적이다. 아이스 커피 등 강한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하는 단계이다. 원두의 표면에 매우 많은 기름기가 나타나는 시점으로, 2차 크랙이 끝나는 시점에 배출된다.

 

  • French Roast: 원두의 색깔은 까맣고 반짝이며, 향기는 타는 것 같은 향기가 강하고, 맛은 쓴맛과 진한 맛이 매우 강하다. 커피의 본래 특성이 사라지고 로스팅의 특성이 두드러지는 단계이다. 원두의 표면에 매우 많은 기름기가 나타나는 시점으로, 2차 크랙이 끝난 후에 배출된다.

 

  • Italian Roast: 원두의 색깔은 까맣고 반짝이며, 향기는 타는 것 같은 향기가 매우 강하고, 맛은 쓴맛과 진한 맛이 극단적으로 강하다. 커피의 본래 특성이 완전히 사라지고 로스팅의 특성만 남는 단계이다. 원두의 표면에 매우 많은 기름기가 나타나는 시점으로, 2차 크랙이 끝난 후에 배출된다.

 

일본식 로스팅 단계와 비교하면, 미국식 로스팅 단계와 비슷하게 분류할 수 있습니다. 다만, 미국식 로스팅 단계에서는 애그트론 넘버라는 정량적인 지표를 사용하여 원두의 색깔을 측정하기 때문에, 일본식 로스팅 단계보다 더 정확하고 과학적인 분류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유럽식 로스팅 단계와 일본식, 미국식, 북미식 로스팅 단계를 비교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유럽식 일본식 미국식 북미식
Light Roast Light Roast Cinnamon Roast Light Roast
Medium Roast Cinnamon Roast American Roast American Roast
Full Roast City Roast City Roast City Plus Roast
Double Roast Full City Roast Full City Roast Full City Plus Roast
Charcoal Roast French Roast French Roast French Roa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