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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ffee

커피 애호가를 위한 에스프레소와 라떼의 모든 것

by 자베즈SUN 2023. 9. 18.

에스프레소는 고압·고온 하의 물을 미세하게 분쇄한 커피 가루에 가해 추출해내는 고농축 커피 의 일종입니다. 에스프레소는 이탈리아어로 '빠르다라는 뜻이 있으며, 에스프레소 전용 기계로 20초 안에 30ml의 커피를 뽑아내는 방식으로 만들어집니다. 에스프레소는 커피의 향과 맛을 집중적으로 느낄 수 있는 커피로, 보통 작은 컵에 담아서 한 모금에 마시거나, 다른 우유나 시럽 등을 섞어서 다양한 커피 음료의 베이스로 사용됩니다

 

 

에스프레소를 마시는 방법

 

  • 에스프레소를 주문하면 작은 컵에 담겨져 나옵니다. 컵을 들어보면 따뜻하고 가벼운 느낌이 들어야 합니다. 너무 무거우면 물이 많이 들어간 것이고, 너무 가볍거나 차갑다면 에스프레소가 식은 것입니다.

 

  • 에스프레소의 표면에는 크레마라고 부르는 갈색의 거품이 있습니다. 이 크레마는 에스프레소의 풍미와 향을 감싸주는 역할을 하며, 좋은 품질의 에스프레소일수록 크레마가 많고 균일합니다. 크레마를 살펴보면서 에스프레소의 색깔과 진하기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에스프레소를 마시기 전에 스푼으로 크레마를 저어보세요. 크레마가 쉽게 섞이지 않고 살아있다면 신선하고 풍부한 에스프레소입니다. 크레마가 없거나 바로 사라진다면 신선하지 않거나 잘 추출되지 않은 에스프레소입니다.

 

  • 에스프레소를 한 모금 마셔보세요. 입 안에 퍼지는 커피의 향과 맛을 느껴보세요. 에스프레소는 쓰고 산미가 강한 편이지만, 고급스러운 단맛과 고소함도 있어야 합니다. 너무 쓰거나 싱거운 맛이 나면 잘못된 추출 방법이거나 원두의 문제일 수 있습니다.

 

  • 에스프레소를 한 모금씩 천천히 마시되, 너무 오래 기다리지 않고 2~3분 안에 마셔야 합니다. 에스프레소가 식으면 맛과 향이 변하고, 크레마도 사라지기 때문입니다.

 

 

라떼는 이탈리아어로 우유를 뜻하는 단어로, 오레는 프랑스어로 우유입니다. 커피와 우유를 혼합한 음료를 라떼 또는 오레라고 부릅니다. . 라떼의 종류는 다음과 같습니다.

 

  • 카페 라떼(Cafe Latte): 에스프레소와 스팀밀크, 그리고 적은 양의 거품을 섞은 커피입니다. 에스프레소의 쓴맛과 우유의 달콤함이 조화롭게 어우러집니다. 카페 라떼는 라떼아트(Latte Art)라고 하는 우유 거품으로 문양을 그릴 수 있는 커피로도 유명합니다.

 

  • 바닐라 라떼(Vanilla Latte): 카페 라떼에 바닐라 시럽을 첨가한 커피입니다. 바닐라의 풍부한 향과 부드러운 맛이 특징입니다. 바닐라 라떼는 달콤한 디저트와 잘 어울립니다.

 

  • 캐러멜 마끼아또(Caramel Macchiato): 에스프레소와 스팀밀크, 캐러멜 시럽을 혼합한 커피입니다. 캐러멜의 진하고 달콤한 맛이 주는 깊은 풍미가 매력적입니다. 캐러멜 마끼아또는 스타벅스에서 인기 있는 메뉴 중 하나입니다.

 

  • 초코 라떼(Chocolate Latte): 에스프레소와 초콜릿을 혼합한 커피입니다. 초콜릿의 달콤하고 풍부한 맛과 향이 커피와 잘 어우러져 부드러운 맛을 선사합니다. 초코 라떼는 겨울철에 따뜻하게 마시기 좋은 커피입니다.

 

  • 고구마 라떼(Sweet Potato Latte): 고구마를 갈아서 우유와 섞은 음료입니다. 고구마의 달고 고소한 맛과 향이 특징입니다. 고구마 라떼는 커피가 들어가지 않아 카페인에 예민한 사람들도 마실 수 있습니다.

 

  • 민트 초코 라떼(Mint Chocolate Latte): 초코 라떼에 민트 시럽을 첨가하여 만든 라떼입니다. 초코와 민트의 상큼한 맛과 향이 어우러져 시원한 느낌을 줍니다. 민트 초코 라떼는 달콤함보다는 상큼함을 선호하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있습니다.

 

  • 펌킨 스파이스 라떼(Pumpkin Spice Latte): 호박과 스파이스를 혼합한 시럽과 우유를 섞어 만들어지며, 달콤하고 향긋한 맛이 특징입니다. 펌킨 스파이스 라떼는 가을과 겨울에 인기 있는 음료로, 스타벅스에서 유명한 메뉴 중 하나입니다.

 

  • 그린티 라떼(Green Tea Latte): 녹차가루와 우유를 섞어 만든 라떼입니다. 녹차의 쌉싸름한 맛과 우유의 부드러움이 조화를 이루며, 건강에도 좋습니다. 그린티 라떼는 일본에서 유래한 음료로, 말차라고도 합니다.

 

  • 카페 모카(Cafe Mocha): 에스프레소와 우유, 초코시럽을 혼합하여 만든 라떼입니다. 초콜릿의 달콤한 맛과 풍부한 향이 진한 커피와 어우러져 부드러운 맛을 선사합니다. 카페 모카는 보통 휘핑크림과 초코칩 등으로 장식하여 마무리합니다.